안녕하세요~ 촵이★ 입니다.
드디어!!
접영 편입니다~
이전 평영이 생각나지 않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2022.01.21 - [▦운동♬] - 취미, 특기, 전신운동, 무산소, 유산소, 물놀이, 초보탈출 챕터 4. 평영 편
자~ 여러분!!
수영의 꽃!!이라 불리는 접영!
사실 다른 영법은 폼이 나지 않습니다.
폼 하면 접영이고 내가 어디 가서 수영 좀 한다고 말하려면 접영 정도는 잘해줘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 접영 편을 통해서 여러분의 폼을 높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호흡 먼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호흡
호흡을 이 정도 말했으면 이젠 눈치채셨을 거 같습니다.
물속에서는 코로 숨을 뱉고 밖에서는 입으로 숨을 마신다.
제가 그동안 호흡을 말하면서 한 가지 빼놓은 게 있습니다.
호흡을 물속에서 뱉을 땐 최대한 한 번에 많이 뱉어야 합니다.
그래야 마시는 호흡이 확실하게 들어옵니다.
만약 호흡을 다 뱉지 않았다면 마시는 호흡에서 부담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2. 웨이브
접영은 웨이브로 앞으로 나가는 동작입니다.
몸의 유연성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머리는 제자리에 놓고 가슴부터 웨이브를 타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접영 웨이브의 포인트는 가슴입니다.
가슴으로 물을 눌러주는 동작이 잘 나오면 접영을 잘할 준비가 되어있는 겁니다.
접영의 웨이브는 춤추는 웨이브와는 조금 다릅니다.
웨이브를 타 주는 건 맞지만
가슴을 튕겨주는 웨이브를 해야 합니다.
글로 알아듣기 어려우신 분은 검색창에 "접영 웨이브"를 검색해주세요.
3. 발차기
접영 발차기는 무릎을 이용합니다.
그동안 다른 영법에서는 무릎을 사용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무플을 아주 안 쓰는 것이 아닙니다.
다리에 힘을 빼고 있으면 무릎은 자연스럽게 구부려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자연 각도입니다.
이 자연 각도를 이용해서 발차기를 구사합니다.
접영 발차기는 두발을 묶은 듯이 모아서 발등으로 물을 눌러주게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다리가 모이지 않고 벌어지면
물을 눌러주는 힘이 분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차기를 할 때는 다리가 떨어지지 않게 잘 모아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킥을 누르게 되면 엉덩이가 하늘로 올라갑니다.
엉덩이가 하늘로 올라가는 동작이 나왔을 때 다리는 물속으로 들어가고 가슴도 물을 눌러주게 됩니다.
이때 위에서 배운 웨이브가 시작이 됩니다.
가슴으로 물을 눌러줬으면 가슴으로 물을 밀고 수면 위로 올라오면 됩니다.
그럼 엉덩이는 물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다음 발바닥이 물 밖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발차기를 시작으로 물밖에서 보게 되면
순서는 머리-> 엉덩이-> 발바닥 순으로 보이게 됩니다.
엉덩이가 너무 과하게 밖으로 나와도 안됩니다.
발바닥도 정강이가 보일 정도로 올라와선 안됩니다.
부드러운 웨이브가 연결되어야 합니다.
부드러운 웨이브를 구사하게 된다면 물이 많이 튈 일이 없습니다.
접영 킥은 총 2번 차게 됩니다.
입수할 때 한번 출수할 때 한번.
입수 킥은 물속을 들어가기 위한 킥이고 출수 킥은 물 밖으로 나오기 위한 킥입니다.
킥이 잘 이루어지면 웨이브도 잘 이루어지니 킥에 소홀하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발차기와 웨이브 연습을 충분하게 하게 되면
팔 동작을 나가보겠습니다.
4. 팔동작
접영의 팔 동작은 나비에서 나왔습니다.
날개를 활짝 편다는 의미로 영어로는 "버터플라이"라고 합니다.
접영 팔동 작인 수면과 수평이 돼서 움직입니다.
물속에서 물을 양손으로 동시에 잡아 뒤로 밀어낸 후 물 밖에서 수면과 수평이 되어서 머리 옆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물 잡는 동작은 자유형 물 잡기와 동일합니다.
단지 영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유형은 한 팔씩 물 잡기를 하지만
접영은 양팔을 동시에 물잡기를 구사합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팔 동작과 발차기 그리고 웨이브가 하나의 동작이 되게끔 해야 합니다.
입수 킥을 차는 시점에 양팔로 머리 옆에서 물을 누르고 들어갑니다.
가슴으로 물을 눌러주며 밀어 올리면 엉덩이가 물밖에 있다가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때 출수 킥을 차며 동시에 손으로 물을 잡아 뒤로 밀어내며 얼굴이 물 밖으로 나가 호흡을 합니다.
호흡할 때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물밖에서는 어깨선과 얼굴만 보여야 합니다.
만약 가슴까지 올라왔다면 물을 손으로 뒤로 밀어내는 동작을 한 것이 아니라
물을 누르는 동작만 하게 된 것입니다.
평영에서도 말한 적이 있지만 호흡을 하러 물 밖에서 위로 많이 올라갈수록
중력에 의해 수면으로 더 깊게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흡을 할 때는 위로 올라가려 하지 마시고 앞으로 나가려 해야 합니다.
앞으로 나가는 속도가 지금으로도 있다면 절대 가라앉지 않습니다.
호흡을 마시고 팔이 수면과 수평이 되어 머리 옆까지 오면 다시 입수 킥을 하며
물을 누르고 들어갑니다.
그다음 위에서 말씀드린 동작을 반복하면 접영의 동작이 완성됩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점!!!
입수 킥은
물속에서 차는 발차기입니다.
출수 킥은
물 밖에 있던 발바닥이 물속으로 들어가면 차는 발차기입니다.
만약 내 발차기가 둘 다 물속에서 차지거나
둘다 물 밖에서 차진다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무플의 자연 각도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졉영에 대한 자세한 영법을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으신 분은
검색창에 "접영 영상"이라고 검색하시면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접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든 영법이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저는 쉽게 말씀드리기 위해 간단함을 중점에 두고 글을 써봤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을 남겨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촵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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