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촵이★ 입니다.
새해가 밝은지 대략 보름정도 지난 시점에서~
작년말에 계획을 했던 건강검진을 진행하기 위해~
대장내시경약을 받아와서 오늘 검사를 마무리한 후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ㅋㅋㅋ
따끈따끈한 건강검진 후기!!ㅋ
제가 건강검진을 받는 이유는 다른부분은 큰 걱정없지만 지금까지 대장내시경을 해보지 않아서
22년도엔 건강관리를 잘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도를 하게 되었는데요.
일련의 과정들을 나열해보고 느낀점과 대략의 결과까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건강검진을 진행한 병원은 청주에 위치한 성모병원 인데요.
집에서 가깝기도 했고 보통의 종합병원에서는 직원들과 직원가족 그리고 지인들까지 연말에 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적용해 주기에 좋은기회라 생각하고 신청했습니다.
병원에서 나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지못하니 대략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건강기록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사전에 건강기록지를 잘 작성해놨는데 ㅋ
당일날 급한마음으로 나가다보니 고스란히 집에 놓고간거 있죠 ㅠ
(당황하였으나...ㅋ 다시작성하라고 건강기록지를 주셔서 그자리에서 작성완료 ㅋ)
저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전날 미리미리 챙겨놓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기본건강검진에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만 추가하여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소요시간은 대략적으로 08:00~11:30분 정도 소요된거 같습니다.
대장내시경을 진행하시는분들은 식단조절을 잘하셔야하는데요.
약 3일 전부터는 몸속에 남아있기 쉬운 음식들은 먹지 않아야 정확한 내시경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고춧가루가 많이 묻은 김치나 김. 씨가 많은 딸기나 키위등은 정대 먹지 않아야 합니다.
제가 해보니 누군가 무심코 먹으라고 준걸 덥석 먹을 때가 있더라고요 ㅋㅋ
당황스러웠는데 ㅋ 정신차리고 뱉고 정중한 사과와 함께 이유를 설명했던 기억이;;;;ㅋ
2~3일전 식사
김치도 못먹으면 한국사람이 뭘 먹으라는 말인가!!!!
라고 생각하다가 음....고기는 먹지말라는 말이 전혀 없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전 삼시세끼 고기만 먹어보자!! 다짐을 하였습니다.ㅋ
흰밥에 삼겹살!!
다른분들은 삼겹살 배달시켰다가 파슬리 뿌려서 오는 바람에 다 씻어 먹었다는 글을 보아서~
저는 집에서 직접 구워먹는 삼겹살을 선택하였고~
가끔은 편육을 시판하는 초장에 찍으면 깨가 들어있어서 직접 초장을 만들어서 찍어 먹었습니다.ㅋ
너무 육식을 먹는거 같아 좀 양심에 찔렸지만 ㅋ
내시경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 생각하고 합리화!!ㅋ
고기는 역시 옳았다! 만족감과 내시경을 위한 완벽한 준비였습니다 ㅋ
1일전 식사
전날 아침식사는 큰 제약이 없이 2~3일과 동일하여 흰밥과 씻은 김치를 먹었습니다.
한국사람은 김치를 안먹을 수 없자나요.
빨간건 못먹어도 백김치는 먹을 수 있으니 고춧가루 제거 확실히하고 먹었습니다.
뭔가 최후의 만찬이라 생각하고 먹었네요 ㅋ
전날 점심식사는 반찬을 먹으면 안된다길래 밥만 먹을까 생각하다가
반찬이 없으면 밥이 무슨 소용인가 싶어서
우유와 식빵!!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배가 부르게 먹어야하니 우유와 식빵을 배터지게 먹었던거 같습니다.
푸딩도 가능하다는데 당수치 올라갈듯 하여 패스!!!ㅋ
전날 저녁먹을 시간이 다가왔고~
7시부터는 약을 먹어야하니 얼른 저녁을 먹어야지 하는순간!!!!
대장내시경하는 사람은 저녁식사부터 금식이네요 ㅠ
오후9시 이후 금식인줄 알고....ㅠ
어쩔 수 없이 금식을 진행하고 오후7시부터 일명 똥빼기 작전에 돌입을 합니다.
(이글을 읽는 대장내시경하시는 분들은 꼭 주의사항 잘 읽어보시길...ㅠ)
저의 위와 장을 비워줄 도우미 입니다.
태준제약...처음들어보는 제약회사의 쿨프렙!!ㅋ
친절히도 박스표면에 분할복용방법 큐알코드와 비분할복용밥법의 큐알코드가 있지만
어차피 먹어야 하기에....ㅋ
주의사항 과감히 건너뛰기!!ㅋ
제가 마실 물통입니다.
용량은 500ML로 된 병인데요.
병원마다 주는 약이 다를 수 있기에 저는 제가 먹은 태준제약의 병으로 설명을 할게요.
전날 저녁 07:00~08:30분까지 총 1.5L를 마셔야 합니다.
30분안에 500ML씩 먹어야하는데 제가 먹어본 바로는 미지근한 물에 타면 가루약이 잘 녹는 장점이 있지만
목넘김이 힘들다 생각됩니다.
찬물에 타먹으면 목넘김은 쉬원하고 좋은데 약이 잘 녹지 않아 가끔 가루가 씹힌다는것!ㅋ
15분 간격으로 250ML씩 나눠먹어도 됩니다.
개인의 취향대로 종이컵에 소분해서 드셔도 되고 빨대를 꽂아 드셔도 됩니다.
저는 빨대를 선택하여 바로 목으로 직행시켰는데
맛은 짭짤하고 레몬맛이 납니다.
처음 먹을때는 좀 역한듯 하였으나 두번째 먹을때는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물만 500ML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찬물로 먹으면 신호가 더빨리오는거 같습니다.
배가 차가우니 화장실을 금방 다녀오고 저녁에 충분히 잠을 잘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잠자기전까지 화장실 총 4번 다녀오고 끝났습니다.
다음날 아침 5시!!
(약먹기위한 알람)
당일 아침05:00~06:30분 까지 또 총 1.5L를 마셔야 합니다.
몸속에 남아있는 찌꺼기를 마지막으로 제거해야 하므로 500ML를 30분간격으로 원샷때리기!!ㅋㅋ
지금부터는 잠을 잘 수 없습니다.
텅빈 몸속은 먹음과 동시에 항문에서 물만 쏟아냅니다.
더이상 나올 찌꺼기가 없으면 노란색물만 나오게 됩니다.
그럼 성공적인거죠!!ㅋ
집에서의 준비는 끝났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수면마취를 해야하기에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출발합니다.
다행히도 집과 병원의 거리가 가까워서 별탈 없이 병원에 도착했고
검진센터로 향해 본인확인을 하고 손목에 신분확인팔찌를 착용후 환복하러 들어갑니다.
내시경을 해야하기에 처음부터 팬티까지 벗고 옷을 입어야하나 생각했는데
핸드폰도 가지고 다녀도 됩니다.
팬티입고 바지입고 까운걸쳤습니다.
기본적인 안과검사, 구강검사, 심전도검사, 골밀도검사, 흉부검사, 청력검사, 소변검사, 채혈검사, 신체검사를 마치면
진료실에서 마지막으로 내시경 설명과 주의사항 및 싸인을 받습니다.
모든게 완료되면 드뎌!!
뒤가 트인!! 대장내시경용 바지를 입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 다녀오시라길래 괜찮다고 했지만 바지를 입은 순간 가야할거 같아서
긴급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간호사 선생님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기포없애는 약을 주시며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한번더 말씀하시더니
또 약을 하나 주시며 입에 머금고 있으면 얼얼해진다길래 기다렸더니 얼얼해지길래 삼켰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내시경 끝나고 내가 무슨 헛소리를 할까 걱정했는데
이름이 불리고 검사실로 향해들어갔습니다.
좁은침대에 위와 대장 모두 해야하는 최적의 자세를 취하고 옆으로 쪼그리고 누워 자세를 잡고
마우스피스를 끼우고 이제 약들어갑니다~
움직이면 안되기에 팔을 묶어 놔요~ㅋ 라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잠에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프로포폴 맞고 한참동안 잤던거 같은데...
종합병원이고 환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내시경 끝남과 동시에 일어난거 같았습니다.
시간이 얼마흐르지 않았는데 제가 깨어서 옷을 갈아입으러 가고 있더군요.ㅋ
이렇게 다시 환복을 하고
용종은 없었다 ㅋ 라는 기쁜소식을 얼떨결에 듣고 약간의 위염이 있는 소리와 함께
저는 식당에 들러 죽을 받아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여기까지 저의 내시경 스토리였습니다.
#. 검진병원위치
이상으로 촵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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