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격리 일지

안녕하세요~ 촵이★ 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격리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는 평상시에 운동을 하며

코로나에 걸렸다는 사람들 이야기가

현실에 와닿지 못했습니다.

 

제 주변에는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감염의 시작은 정부에서

더이상 역학조사를 하지 않으면서

시작된거 같습니다.

 

점점 멀리 사는 지인의 코로나 감염에서부터

가까이는 같이 운동하던

지인들의 감염으로 인한 운동 결석

 

점점 다가오는 코로나를 실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나는 안걸릴거라 생각하고

개인 방역을 철저하게 하며

살았는데 어느날...

 

초등학생인 아들이 열이나고 

기침을 하며 목소리는 점점 갈라졌습니다.

 

설마설마 생각하며 일단 마스크를 끼자

하였고 안방을 내어주며 병원 가기 전까지 

그곳에 혼자 있어야 한다며

격리를 시켰습니다.

 

병원에서 신속항원을 하기전에

집에서 자가진단키트로 먼저 해보자하여

실행하였는데

결과는 음성.

 

그래서 지난날 목욜을 하고 

머리를 잘 안말리고 자서 

그런건가? 라고 생각을 했지만

기침과 갈라지는 목소리로 

병원을 안갈 수가 없기에

예약 후 출발 하였습니다.

 

병원에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았고

예약과는 상관없이

먼저 접수를 한 순으로 기다리는

상황이였습니다.

 

코로나로 난리인 시국에

당연한 상황이다 생각하며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아들의 열이 38도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점점 힘이 없어지고 지쳐가는 

아들의 얼굴을 보니

너무 가여워 보였습니다.

 

순서가 되고 의사선생님께서

진찰을 해보시더니

코로나가 의심된다며

pcr검사를 해보겠느냐 했지만

결과가 월요일에 나온다 하였고

오늘은 토요일...

일단 신속항원을 먼저 실시 했습니다.

 

결과는 "양성" 

혹시나 했지만 역시였습니다.

집에서는 음성이였는데

전문가용은 양성이 나와

마음의 준비를 하고

확실한 결과를 알기위해 

다음날 pcr을 진행하자고 예약을 한 후 

귀가 하였습니다.

양성이 떳기에 일단은 격리.

온갖 소독용품으로 소독을 하고 환기를 했습니다.

 

가장중요한것은 환기와 소독이니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다음날 pcr검사를 하러 병원에 

방문하며 온가족 신속항원을 진행했습니다.

 

진행하는 동안 밀집된 공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모여있는게

불편하고 이곳에서 2차 감염이 생길거 같았습니다.

 

환기가 잘 이루어 지는 곳에서 검사를 진행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컴플레인을 걸 상황은 아니니

신속항원을 약 2시간에 걸쳐 마치고

결과는 "음성"

 

pcr결과는 월요일에 나온다니

귀가하여 격리 시키고 

또다시 소독과 환기를 시켰습니다.

 

다음날 pcr검사 결과가 문자로 왔고

결과는 "양성"

즉 코로나에 확진됐다.

 

비상이다.

사전에 격리는 시켰지만

우리의 방역에 구멍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 불안감은 오래가지 않아

현실로 와 닿았다.

 

2일 후 둘째가 확진되고

3일 후 나도 확진되었다.

 

이런 릴레이 감염의 근원지가 

첫째인지 아니면 병원인지

 

발원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문제는 이렇게 릴레이로 감염될거였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다함께 확진되어

격리일수를 조금이라도 줄이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학교와 학원 모두 올스톱되며

격리기간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아이들은 답답해하고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니

 

너무도 힘든 생활을 하게 되었다.

 

※ 격리기간은 보건소에서 문자로 알려준다.

확진자의 동거인은 3일 이내에 pcr검사가 가능하다.

강요는 아니고 권고사항입니다.

 

3월 14일 부터는 pcr검사가 아니더라도

신속항원 검사로 나온 결과로

확진 유무를 판단하게 됩니다.

하루 기다리는 상황이 생기지 않고

빠르면 10분 안에 결과를 알 수 있고

결과에 따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거나

격리하거나 결정이 됩니다.

 

격리해제 후에는 생활지원비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생활지원비는 해당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지원금도 많이 나왔는데

이제는 10만원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코로나에 확진이 되고 난 후에 격리해제가 되면

어느정도 항체가 생긴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백신을 맞은듯한 느낌??ㅎ

 

코로나 확진의 증상은

미열 또는 고열, 기침, 가래, 콧물, 설사, 두통, 인후통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차에 따라 증상의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별일 없었는데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꼭 신속항원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자가진단키트로는 확진통보를 못받습니다.

꼭 병원에 방문하여 신속항원을 해야 합니다.

 

나이가 60세 이상이면 "집중관리군"에 속하고

그 외엔 "일반관리군"에 속합니다.

60세 이상은 코로나 약이 나오며

이 외에는 증상에 대한 처방전은 나오지만

스스로 약국에 가서 처방약을 받지 못합니다.

 

다른 비확진 가족이나 타인을 통하여

처방을 받아 오시거나 퀵을 이용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 상황과 함께 정보를 남겨 보았습니다.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궁금증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2022.02.21 - [▦건강♬] - 청주 자가진단키트 약국 선별진료 자가격리 홈키트 음성 양성 무효 코로나검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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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이상으로 촵이★ 였습니다~